부천시 학교숲 조성 모습./사진제공=경기도
181개 사업은 △가로숲길 25개소 △쌈지공원 47개소 △학교숲 16개소 △도시숲길 정비 13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6개소 등이다.
도시숲 사업 중 가장 긴 가로숲은 연천역로 구간이다.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일대에 약 5km 구간에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또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등 포함 총 25개 지역을 대상지로 결정하고 도시숲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하는 학교 숲은 파주시 적암초등학교, 여주시 홍천중학교, 김포시 양곡고등학교 등 16개소에 조성할 예정이며 부천시, 시흥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학교 숲 코디네이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정수 도 정원산업과장은 "도시숲은 탄소흡수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정화, 열섬현상 방지, 쾌적한 생활환경 및 야생동물 서식지 제공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도시숲 조성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