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수사 유출' 경찰관 체포…인천청 사무실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김지성 기자 2024.03.21 18:39
글자크기

상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故 이선균의 빈소에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아내인 전혜진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9일,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이다. /사진공동취재단 2023.12.27 /사진=이동훈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故 이선균의 빈소에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아내인 전혜진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9일,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이다. /사진공동취재단 2023.12.27 /사진=이동훈


영화배우 고(故) 이선균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 A씨가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1일 A씨를 이씨 수사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쯤까지 인천경찰청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

경찰은 A씨를 경기남부청으로 이송해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압수물도 분석할 방침이다.



이씨 사건을 수사했던 인천청은 지난 1월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며 경기남부청 반부패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청이 직접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우려에서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씨 혐의는 지난해 10월19일 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해 12월말 숨졌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