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104억원 영구 전환사채 발행…"해외 진출 가속화"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3.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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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뷰노/사진제공=뷰노


뷰노 (29,200원 ▼450 -1.52%)는 이사회를 통해 아트만자산운용과 빌랑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조성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4억원의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영구 CB는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며, 최대 60년 만기로 상환권을 회사가 보유한다.

이번 영구 CB 표면금리는 연 0.0%, 만기보장수익률(YTM)은 연복리(3개월 단위 복리계산) 2.0%다. 만기보장수익률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약속한 수익률이다. 발행일로부터 1년이 되는 2025년 3월26일부터 만기일 1개월 전까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고 최초 전환가액은 3만3155원이다.



이번 결정으로 뷰노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 뷰노는 기존 목표였던 2024년 하반기 분기 기준 흑자 및 2025년 연간 흑자 달성 이후 시점을 고려한 선제적인 재무지표 및 재무비율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뷰노는 올해 AI(인공지능)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또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획득을 위해 현지 의료기관과 임상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영구 CB 발행으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과감한 해외 시장 진출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며 "세계 의료 AI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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