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 검찰, 검찰로고 /사진=김현정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경기 등 전국 감리업체 직원과 사무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감리업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부정한 청탁하고 대가로 현금을 제공, 수수했다는 뇌물공여 및 수수 등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해 8월과 11월 건축사사무소 및 관련자 주거지 등을, 12월엔 심사위원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A감리업체 대표 김모씨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심사위원이자 전직 대학교수 주모씨를 구속 기소한 뒤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