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부품 국산화 선두주자…프리뉴, 150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4.03.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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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의 전장통합모듈(D-ARK) 시스템 기반 소형 기체 ‘PANDION-S3’ /사진제공=프리뉴프리뉴의 전장통합모듈(D-ARK) 시스템 기반 소형 기체 ‘PANDION-S3’ /사진제공=프리뉴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후 18개월만이다. 이번 투자로 프리뉴의 누적 투자금은 총 21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 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설계·제조, 핵심부품 개발,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을 수행해왔다.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도 개발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핵심 항전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아크 모듈'(ARK MOUDULE)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수익 모델 발굴에 나선다.



시리즈B 투자금은 △신규 무인이동체 및 핵심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드론iT'(DRONEi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론칭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뉴의 차별된 기술력과 매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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