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지난해 보수 23억1700만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3.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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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본사 T타워   /사진제공=SK스퀘어SK스퀘어 본사 T타워 /사진제공=SK스퀘어


SK스퀘어 (80,400원 ▲2,300 +2.94%)에서 박정호 부회장이 지난해 23억1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SK스퀘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2022년 성과에 대한 성과급으로 지난해 초 23억1700만원의 상여금을 수령했다.



SK스퀘어는 "기존 포트폴리오 밸류업을 통한 AUM(운용자산)의 성장, 투자 수익 실현 및 투자 리소스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 유동화를 이끌어냈다"면서 "티맵모빌리티의 경우 2000억원 투자유치로 AUM이 5300억원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정착시켰다"고 덧붙였다.

박성하 SK스퀘어 대표는 급여 9억9000만원을 포함, 총 10억1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재헌 전 투자지원센터장은 급여 6억원과 상여 12억85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8억9900만원을 수령했다. SK스퀘어는 상여에 대해 "투자회사에 필요한 경영 인프라 체계 구축, 이사회 중심경영, ESG및 법무·컴플라이언스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송재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급여 5억원과 상여 19억99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25억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SK스퀘어는 "포트폴리오 회사 밸류업을 리드하고 신규 투자의 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일 글로벌 비즈정책담당은 급여 4억6000만원, 상여 5억2600만원 등 총 10억600만원을 받았다. SK스퀘어는 "정부 주요 정책 분석, 사업 및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글로벌 영향 평가 및 대응 전략 수립에 기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평가했다.


SK스퀘어 임직원 수는 총 95명, 1인 평균 급여는 전년 대비 35% 늘어난 2억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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