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2024.02.26.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메모리 병목 현상을 8분의 1로 줄이고 8배의 전력 효율을 갖춘 AI 가속기 '마하(Mach)-1'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 사장은 "FPGA(프로그래머블칩)를 통해 기술 검증이 완료됐고 SoC(시스템온칩)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말에 칩을 만들어 내년 초 저희 칩으로 만든 AI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 사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 박사가 이끄는 이 전문 연구 실험실은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 즉 미래 AGI의 놀라운 처리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