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지난 19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파묘' GV에 팬이 떠준 목도리를 하고 등장해 주목받았다. 오른쪽은 최민식이 지난 9일 '파묘' 무대인사 현장에서 목도리를 선물 받은 모습. /사진=쇼박스 인스타그램
20일 온라인 상에서는 전날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파묘' GV에서 최민식이 연보라색 목도리를 하고 등장한 것이 화제가 됐다. 현장에는 장재현 감독, 배우 최민식 등이 참석했다.
특히 최민식은 연보라색 목도리를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목도리는 지난 9일 있었던 '파묘' 무대인사에서 최민식이 한 팬에게 받은 선물이다.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서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착용하고 있는 배우 최민식 모습 /사진=쇼박스 인스타그램
GV 현장에서 최민식은 '할꾸' 이야기가 언급되자 "할꾸 아니고 '오꾸'(오빠 꾸미기)"라고 강조하며 웃었다. 그는 "즐겁다. 저는 좋다. 같이 축제처럼 즐기는 것이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19일까지 누적 관객 수 945만명을 넘어서며 '천만 영화' 등극을 앞두고 있다. 최민식은 베테랑 풍수사 상덕 역을 맡아 화림 역 김고은, 영근 역 유해진, 봉길 역 이도현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