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 후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사진 왼쪽부터),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이번 사업을 위해 KB국민카드는 이날 국가보훈부·여신금융협회 및 관계 금융기관과 히어로즈 카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 제대 군인 맞춤형 카드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
KB국민카드는 현재 나라사랑카드를 비롯해 국방복지카드·국방멤버십카드 등 군 관련 연계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전역 후 청년들의 복학 및 사회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월 중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하고 발급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며 연회비 없이 △ 외국어학원/서점 △어학시험(TOEIC/JPT) △교통(철도/고속버스) △구독(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이동통신(SK, KT, LG, Liiv M) 자동이체 △손해보험 △숙박 등 7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 나라의 품격에 영향을 미치는 보훈정책에 KB국민카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금융과 ESG경영을 이행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로 복귀하는 국군장병들에게 도움이 되고 제대 후에도 대한민국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