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RE100'은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SK E&S, LS일렉트릭, 아이솔라에너지·엔라이튼, 한국동서발전, 신성이엔지, 에넬엑스코리아·한국중부발전, DL에너지·삼천리자산운용, 케이씨솔라앤에너지 총 8곳을 투자사로 선정, 산단 내 입주기업의 재생에너지 설치 부담을 덜고 있다.
인센티브는 △에너지진단·효율개선 지원사업 △재생에너지 설치 융자지원 △ESG 경영 도입 지원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지원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인프라 지원 △중소기업 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등 사업화 지원 △국내·해외 마케팅·판로지원 △중소기업 디지털컨설팅 등 기업애로 지원 △유망중소기업 지원 등 인증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 45개 사업이다.
기후위기 대응은 도내 기업에도 중요한 과제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기업 절반 이상이 고객사로부터 RE100, ESG 이행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우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올해 산업단지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은 2025년에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소급 적용받을 수 있으니 재생에너지 설치를 고려 중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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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기업RE100 원스톱 상담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