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오릿에너지는 코스모신소재와 DLE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의 공장에서 단결절 소립경 양극재를 생산해 LG화학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생산능력(CAPA)은 연 3만톤 수준으로, 상반기 내 10만톤 규모로 CAPA 확대를 추진 중이다.
지오릿에너지는 최근 경기도 안양 연구소에서 DLE 기술시연을 통해 국내 산업폐수에서 95%의 리튬 회수율을 입증한 바 있다. 엑스트라릿이 개발한 흡착제는 이온교환 방식으로 낮은 염도에서 빠른 시간 안에 약 9시간에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지오릿에너지는 코스모신소재와 파일럿 플랜트 건설 후 빠른 상용화를 통해 리튬 생산을 실현 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가 상반기 공장증설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파일럿 플랜트를 통해 실증및 검증을 통해 리튬추출을 상용화 하게 되면 향후 지오릿에너지의 안정적인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파일럿 플랜트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으로 고객사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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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릿에너지 관계자는 "국내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공정 중 버려지고 있는 리튬폐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에 대해 국내 업체들에서 많은 관심이 있었고 이에 코스모신소재와 계약체결에 이를 수 있었다"며 "리튬추출에 관한 독보적 DLE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상용화에 나설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