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걸서비스' BHSN, 대외협력 전문가 영입…SaaS 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4.03.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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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CSO(왼쪽), 이완근 CAO/사진제공=BHSN조재호 CSO(왼쪽), 이완근 CAO/사진제공=BHSN


AI(인공지능) 법률 솔루션 기업 BHSN이 사업 전략과 대외협력 부문 전문가를 각각 1명씩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앞서 1월 정식 론칭한 AI 리걸 솔루션 '앨리비(Allibee)' 등 B2B(기업간거래)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재호 신임 CSO(최고전략책임자)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근무하며 각 업계별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 수립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이후 대한제분 전략실을 거쳐 마이크로모빌리티 B2B SaaS 스타트업 디어코퍼레이션에서 CSO로 근무하며 기업의 사업 전략과 운영을 총괄했다.



이완근 CAO(최고대외협력책임자)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아주대 로스쿨 전임교수를 거쳐 KCC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컨설팅 기업 오에스비씨(OSBC) 등에서 근무했다.

BHSN은 지난해에도 삼성SDS, 쿠팡, 부릉(구 메쉬코리아)을 거쳐 애그테크 스타트업 그린랩스의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역임한 IT 기술 및 개발 전문가 이용희 CTO, SK텔레콤·네이버에서 초거대언어모델 프로젝트와 AI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수행한 김형준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를 각각 영입한 바 있다.



조재호 CSO는 "BHSN은 법률 전문가의 전문성, AI·IT 엔지니어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술 개발부터 솔루션의 서비스화까지 이른 시일 안에 이뤄낸 경쟁력 높은 AI 기술 기업"이라며 "점차 성장하는 시장과 더불어 현재 BHSN의 자체 리걸-LLM(거대언어모델) 관련 다양한 문의와 사업 기회가 있어 올해 내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앨리비 출시로 국내 시장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리걸-LLM 등 AI 기술 고도화와 프로덕트 확대,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기업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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