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야드는 유럽 현지에서 손쉽게 한국 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10~30대 프랑스·유럽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다. 이와 동시에 한국 패션 회사 등이 유럽 시장에서 복잡한 수출 과정 없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슬로크 측은 유럽 소비자와 한국 패션 기업이 자유롭게 만나는 온라인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했다.
또 슬로크는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 다나야드 라이브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쇼룸은 소비자들이 직접 한국 패션을 파리 현지에서 경험해 보고,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기획됐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슬로크는 포토존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기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쇼룸을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파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쇼룸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신뢰를 주면서 친근함과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현지에서 한국 패션의 가능성과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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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야드' 쇼룸 외부 전경/사진제공=슬로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