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제공=화순군
일상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또는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세대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통합서비스이다.
화순군은 노인·아동 등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기존 서비스에서 확대해 사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청·중장년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돌봄을 수행할 가족, 친지 등이 없거나 동거 가족이 있더라도 경제활동 등으로 돌봄을 제공키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화순군에서 대상자를 결정한 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대상자의 소득 수준에 따른 이용 제한 없이 서비스 필요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면 누구나 필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돌봄에 따른 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