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르는 초전도체 테마주…덕성 16%대, 신성델타 6%대 강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3.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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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탁 미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가 공개한 LK-99 샘플. /사진=뉴시스김현탁 미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가 공개한 LK-99 샘플. /사진=뉴시스


초전도체 테마주가 다시금 강세다. 신성델타테크가 퀀텀에너지연구소에 직접 투자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27분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신성델타테크 (66,100원 ▲400 +0.61%)는 전일 대비 6200원(6.07%) 오른 10만8300원을 나타낸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장 중 9.7%까지 오르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초전도체 테마주로 함께 묶이는 덕성 (7,950원 ▼250 -3.05%)은 16.73% 오른 9490원, 덕성우 (12,450원 ▼50 -0.40%)는 15.56% 오른 9210원을 나타낸다. 서남 (4,905원 ▼155 -3.06%)은 5.43%, 모비스 (3,945원 ▼215 -5.17%)는 1.57%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주가 강세는 신성델타테크의 투자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성델타테크는 전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지난 1월19일 9590주를 4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초전도체 진위 논란은 지난해 7월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등이 이끄는 연구진이 초전도성 물질인 LK-99을 찾았다는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논문 발표 직후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LK-99를 초전도체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잠시 주춤했던 초전도체 테마는 다시 떠올랐다.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가 지난 4일 미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APS) 3월 초전도체 세션에서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의 연구 결과 발표를 앞뒀다는 소식이 알려져서다.

이후 발표에선 연구진이 현장에서 샘플 실물을 공개하지 않아 연구 성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기존 연구에 비해 진전된 내용이 없다는 평도 나왔다. 이에 초전도체 테마주에 대해 실망 매물이 대거 쏟아졌고, 주가는 초전도체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에 급등락을 반복해왔다.
또 오르는 초전도체 테마주…덕성 16%대, 신성델타 6%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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