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흥행가도'…생산라인 풀가동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4.03.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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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에 따라 국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AI 콤보를 제조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에 따라 국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AI 콤보를 제조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8,400원 ▼800 -1.01%)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광주사업장의 제품 생산라인이 풀가동 중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순조로운 고객 배송을 위해 국내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한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해 저온 제습 기술로 옷감 손상 걱정 없이 보송하게 건조할 수 있다.

셔츠 약 17장과 맞먹는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빠르게 가능하다.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까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와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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