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청](https://orgthumb.mt.co.kr/06/2024/03/2024031909032364699_1.jpg)
GOARN은 전 세계 감염병 유행·공중보건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으로 신속하게 전문가를 파견하기 위한 네트워크다. 2000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훈련은 기술적인 분야 전문성을 국제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 효과적인 국제 유행 대응 활동·소통 능력, 기 파견자 경험 공유 등 국제적 환경에서의 팀 활동 이해를 높이는 내용의 토론 활동으로 이뤄졌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 요청 시 국내 감염병 전문가의 즉각적인 현장 출동이 가능하도록 지난해 말에 예비인력 명단을 마련해 교육과 훈련에 힘쓰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현장 파견 경험은 국내 감염병 대응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제사회에서의 기술적 협력의 주도적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청장은 "질병청은 국외 현장파견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위협에 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2024년 질병관리청 주요 핵심과제에 포함하기로 했다"며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 다분야 글로벌 감염병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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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질병청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며 "이후 실제 현장 파견시 필요한 실습 교육도 단계적으로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