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기후테크' 기업에 최대 30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3.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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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까지 '2024년 경기도 유망기후테크 지정·지원사업' 모집...10개사 선정 지원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다음달 1일까지 '2024년 경기도 유망기후테크 지정·지원사업'에 참가할 기후테크기업 10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도가 지난해 4월 선포한 '경기RE100 비전'의 하나로 마련했다.



클린(Clean)·카본(Carbon)·에코(Eco)·푸드(Food)·지오(Geo) 등 5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우수 중소·중견 기후테크기업을 육성 및 지원한다. 기업역량, 성장성, 사업실적, 보유기술, 고용창출 등이 우수한 기후테크기업을 '유망기후테크' 기업으로 인증해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사업화 및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유망기후테크기업에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지된다. 지정 첫해에는 R&D 맞춤지원(또는 시제품 제작지원), 국내·외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국내·외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에 필요한 비용을 순위에 따라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고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1차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해당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박래혁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내 기후테크 기업의 대내외 신뢰도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기술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유망기후테크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강소기후테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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