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원강수 원주시장이 15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는 ICT(정보통신기술)와 하드웨어를 융합해 무인화 채굴을 통한 자원확보와 이를 활용한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교육·해외수출 등을 촉진하는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음5G를 통해 실시간 탄광영상 확인과 AI(인공지능)를 통한 이상징후 파악, 채굴기계 원격조정·정밀제어 등 기능을 구현해 효과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 내 인구감소로 인해 공사에 필요한 경·중장비를 활용하기 힘든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와 장비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도 협력한다고 덧붙였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던 광산업·농업·축산업이 ICT와 결합해 다양한 성공사례가 창출되고 있다"며 "ICT 구축 노하우와 신기술로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완성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