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이에스지, '탄소 회계 SaaS 상용화'.."기업 부담 줄일 것"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3.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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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이에스지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감축 관리를 지원하는 탄소 회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GHG 관리 모듈'을 상용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이에스지 관계자는 "파리 협약에 따라 다양한 국가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의 탄소 배출 감소 관련 여러 정책과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내 기업의 경우 자체적 탄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이에스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회계 시스템을 전면 디지털화한 탄소 관리 SaaS 모듈을 개발했다. 아이이에스지의 'GHG 관리 모듈'은 기업 또는 조직 단위에서 스코프(Scope) 1, 2, 3 구분에 맞는 정확한 배출계수를 제공, 입력된 활동 데이터에 따른 최종 배출량을 자동 계산하는 솔루션이다. 모듈 내에서 산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출량 감축 시나리오와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특히 하나의 모듈 안에서 온실가스 배출 관리, 감축 목표, 성과 관리 등을 모두 할 수 있다.

아이이에스지 관계자는 "공급사 및 이해관계자로부터 요구를 받지만 아직 체계적인 온실가스 관리가 없어 대응이 어려운 국내외 기업을 위해 개발했다"며 "탄소 관리 초기 단계의 기업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아이이에스지사진제공=아이이에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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