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과 기관 '사자'에 강보합 출발…코스닥도 '방긋'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3.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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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18일 오전 9시10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9포인트(0.21%) 오른 2672.43를 나타낸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으나 2700선을 되찾지는 못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42억원, 기관이 38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66억원 순매도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인다. 의약품이 홀로 1%대 강세다. 종이목재, 화학, 철강및금속,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 제조업은 강보합권이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787,000원 ▲6,000 +0.77%)가 1%대 강세다.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 LG에너지솔루션 (383,500원 ▼5,000 -1.29%), 기아 (114,100원 ▲2,400 +2.15%), POSCO홀딩스 (401,000원 ▲3,000 +0.75%), LG화학 (397,000원 ▲500 +0.13%), 삼성SDI (429,000원 ▼1,500 -0.35%)는 강보합권이다. KB금융 (79,300원 ▲2,700 +3.52%)은 2%대, 삼성물산 (150,000원 ▲1,600 +1.08%), 신한지주 (47,750원 ▲1,250 +2.69%)는 1%대 약세다.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과 네이버(NAVER (188,600원 ▲300 +0.16%))는 약보합세를 보인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3포인트(0.76%) 오른 887.19를 나타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95억원 순매수, 개인이 178억원 순매도다.

업종별 지수는 마찬가지로 대체로 보합세다. 기타서비스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제조, 건설, 유통, 운송, 금융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초전도체 대장주인 신성델타테크 (73,300원 ▼2,700 -3.55%)가 5%대 강세다. 알테오젠 (170,200원 ▲300 +0.18%)이 3%대, 레인보우로보틱스 (175,900원 ▲5,600 +3.29%), JYP엔터(JYP Ent. (69,300원 ▲300 +0.43%)), 에코프로비엠 (217,500원 ▼3,000 -1.36%)이 1%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 (98,200원 ▼800 -0.81%), HPSP (36,050원 ▼1,200 -3.22%), 휴젤 (201,500원 ▼9,500 -4.50%), 솔브레인 (309,000원 ▼2,000 -0.64%), 클래시스 (47,500원 ▼1,000 -2.06%)는 강보합세다. HLB (101,000원 ▼4,600 -4.36%), 엔켐 (298,000원 ▼11,000 -3.56%), 리노공업 (286,000원 ▼7,000 -2.39%)은 약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오른 133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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