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도, 사운드바도 1위…삼성전자가 다 잡았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3.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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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제공/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사운드바(TV용 외장 스피커) 시장에서 10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3%, 수량 기준 18.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글로벌 TV 시장에서 18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매출 기준), 2014년부터는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새로 출시한 최상위 모델 'HW-Q990C' 등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삼성전자의 사운드바는 현장감 넘치는 음향과 편리한 연결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글로벌 기술(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IT 매체 T3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C를 23년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하면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으며, '테크레이더'도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800C'를 23년 최고의 사운드바로 꼽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인공지능(AI) 기반의 음향 기술 및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으로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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