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IBK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4.03.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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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DL (55,200원 ▼2,200 -3.83%)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계열사 DL케미칼이 인수한 크레이튼이 지난해 영업적자에서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L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2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올해 영업이익은 3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레이튼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PB·POE·IR Latex·특수고무 등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들의 증설 효과가 올해부터 추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해 약 15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크레이튼은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메이저 CTO(소나무 원료 기반 바이오케미칼 제품) 업체들의 일부 설비 폐쇄·전환 등으로 수급이 개선되고, 부타디엔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발생한 폴리머 부문의 부정적인 래깅 효과(원료 투입 시차)가 제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DL케미칼은 지난 분기 발생한 일회성 이익이 제거되고 범용 PE(폴리에틸렌) 제품의 경우 여전히 업황이 부진하나, 주력 제품인 PB는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마진율이 좋은 POE의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DL에너지는 한국·호주·파키스탄 등에 있는 발전회사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며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1분기에도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카리플렉스는 높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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