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열애 사실을 밝힌 가수 현아와 용준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틱톡 갈무리
지난 15일 한 태국인 틱톡커는 자신의 계정에 현아와 용준형이 공항에서 손잡고 걷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현아와 용준형은 태국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나타난 모습이다. 현아는 도트무늬 블라우스에 핑크 카디건을 걸치고 회색 트레이닝 팬츠와 메탈릭 슈즈를 매치한 모습이다.
지난 11일에는 중국 누리꾼이 올린 엑스(X·옛 트위터) 등의 게시물을 통해 현아와 용준형이 태국 방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 손을 잡거나 현아가 용준형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용준형, 던처럼 바뀌었네" "병약미 캐릭터가 됐네" "현아랑 만나면 다 창백해지나"라며 현아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던과의 스타일과 용준형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손잡고 걸어가는 뒷모습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연예계 친구로 알려진 바 있다. 두 사람은 각각 포미닛,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활동할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으며, 용준형은 현아가 2010년 발매한 솔로곡 'Change'(체인지)의 피처링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