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혜리, 류준열 인스타그램
지난 16일 MLB파크 인스티즈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혜리 류준열 11월 폰케이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일파만파 퍼졌다.
누리꾼들은 "헤어진 연인이 같은 폰 케이스를 끼울 확률은?" "협찬일까?" "헤어지고도 익숙하니 그냥 끼운 게 아닐까?" 등의 각종 추측을 내놓았다. 혜리는 올해 1월과 2월에도 해당 케이스를 사용 중인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배우 한소희, 류준열, 이혜리 /사진=머니투데이 DB
같은 날 류준열의 옛 연인인 혜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와이를 연상케 하는 휴양지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고 류준열의 계정 팔로우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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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류준열이 연인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나는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각종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며 강아지가 식칼을 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혜리의 글에 답하듯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썼다가 무례하다는 비난을 받자 사과했다.
/사진=혜리, 한소희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류준열과 그분(전 연인 혜리)은 2023년 초 결별했고 같은 해 11월 결별 기사가 나왔다. 저와 류준열은 올해 초 연애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사진=한소희 블로그 댓글 캡처
현재 한소희의 블로그에는 "언니는 아니라고 하지만 류준열이 거짓말을 한 것일 수 있다", "언니 잘못은 아니지만" 등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과 관련한 답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소희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고,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다면 삭제하겠다. 환승은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었는데 그 또한 실례였던 것 같다"고 대댓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