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오는 20일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2024년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7일 오는 20일부터 5월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지역기관, 민간기업, 지역대학 등이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대면 설명회를 열고 현장에서 채용상담, 컨설팅, 모의 면접체험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첫 설명회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강원랜드 등 10개 공공기관과 강원개발공사, 강원디자인진흥원, 강원신용보증재단 등 10개 지역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강원지역에 있는 레고랜드코리아, 세인트존스, 일동후디스 등 13개 우수 민간기업도 새롭게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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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에게 공공기관별 채용상담 외 인공지능(AI) 모의면접이나 인적성 검사, 면접 스피치·보이스 트레이닝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적용 대상 127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40.7%(잠정)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채용비율(38.3%)을 넘어선 수치다.
김복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방대학 활성화 등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