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안 부러워요'…역대급 실적에 보험사 연봉 '두둑'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4.03.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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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안 부러워요'…역대급 실적에 보험사 연봉 '두둑'


지난해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연봉도 두둑이 올랐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85,600원 ▼1,100 -1.27%)삼성화재 (335,000원 ▼12,500 -3.60%)가 나란히 생명·손해보험업계 연봉 1위 보험사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임직원에게 평균 1억4394만원의 연봉을 지급해 전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5.8% 늘었다. 특히 남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7208억원에 달한다. 1년 전(1억6354만원)에 비해 5.2% 올랐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임직원에게 1억3500만원의 연봉을 지급해 평균 임금 수준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12.5% 올랐다.

보험사 연봉이 높아진 배경은 역대급 실적이 작용했다. 지난해 삼성화재는 역대 최대 규모 당기순이익(1조8216억원)을 올렸고 삼성생명도 2016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규모 당기순이익(1조895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12%, 19.7%에 이른다.



이외에도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곳은 메리츠화재 1억2800만원, 한화생명 1억100만원, 신한라이프 1억100만원, 교보생명 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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