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열린 BMW 뉴 CE 02 글로벌 미디어 출시행사에서 공개된 BMW 모토라드 전기바이크 CE 02. /카스카이스(포르투갈)=강주헌 기자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열린 BMW 뉴 CE 02 글로벌 미디어 출시행사에서 공개된 BMW 모토라드 전기바이크 CE 02. /카스카이스(포르투갈)=강주헌 기자
BMW가 이륜차 브랜드 모토라드의 전동화 모델인 CE 02를 이달 중에 국내 출시한다. CE 02는 BMW의 CE 04에 이어 2년 만에 나온 모델이다. 도심에서 쉽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어반 모빌리티(도심형 이동수단)를 찾는 수요를 염두에 뒀다. 타겟층은 도심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다. 한국에서는 일반 자동차 면허를 가지고 있는 운전자도 CE02를 별도의 면허 취득 없이 운전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런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을 만큼 주행과 충전 모두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라이너 보멜 BMW 모토라드 어반 모빌리티 총괄은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열린 BMW 뉴 CE 02 글로벌 미디어 출시행사를 마친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전동화 바이크는 효과적인 해법"이라며 "시장 규모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라이너 보멜(Rainer Baumel) BMW 모토라드 어반 모빌리티 총괄이 지난 2월 2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열린 BMW CE 02 글로벌 미디어 출시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카스카이스(포르투갈)=강주헌 기자
무엇보다 편리한 충전이 장점 중 하나다. 0.9kW 충전 전력의 외장 충전기가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가정용 콘센트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2개의 공랭식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전원을 공급하는데 관리·유지 보수를 위해 분리할 수 있다. 11kW 버전 기준 완충까지 약 5시간 걸린다. 1.5kW 충전기를 사용하면 3시간 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90km 이상이다.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열린 BMW 뉴 CE 02 글로벌 미디어 출시행사에서 공개된 BMW 모토라드 전기바이크 CE 02. /카스카이스(포르투갈)=강주헌 기자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열린 BMW 뉴 CE 02 글로벌 미디어 출시행사에서 공개된 BMW 모토라드 전기바이크 CE 02. /카스카이스(포르투갈)=강주헌 기자
BMW 모토라드 전기바이크 CE 02. /사진=BM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