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2700선도 깨졌다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3.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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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삽화=임종철 디자이너/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의 순매도에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인다. 코스피는 낙폭을 키워가며 장 중 2700선을 내줬다.

15일 오전 9시15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일보다 28.86포인트(1.06%) 내린 2689.90를 나타낸다.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해 2700선에 머물던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키워가며 2600선으로 내려앉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29억원, 기관이 2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4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보합세다. 운수장비가 1%대 강세, 전기전자, 유통업, 운수창고가 1%대 약세를 보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은 강보합, 제조업, 서비스업, 통신업, 의료정밀, 기계, 철강및금속, 화학, 종이목재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SDI (408,500원 ▼5,000 -1.21%)가 전일 대비 3.81% 약세를 보인다. 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 KB금융 (76,000원 ▲6,700 +9.67%)도 3%대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 삼성물산 (151,100원 ▲1,000 +0.67%)도 2%대 약세를 보인다. LG화학 (373,500원 ▲500 +0.13%),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는 1%대 약세다. 기아 (118,200원 ▲1,600 +1.37%)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은 1%대 강세다.

/사진=뉴스1/사진=뉴스1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8.95포인트(1.01%) 내린 878.57를 나타낸다. 코스닥도 약보합세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개인이 738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7억원, 2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IT소프트웨어, 금융, 기타서비스가 1%대 약세를 보인다. 운송, 유통, 건설, 제조, IT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 (171,100원 ▼1,200 -0.70%)엔켐 (280,500원 ▼2,000 -0.71%)이 3%대 강세다. HLB (110,100원 ▲500 +0.46%)는 2%대,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휴젤 (208,000원 ▲1,500 +0.73%)은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솔브레인 (297,000원 ▲8,500 +2.95%)은 3%대, JYP엔터(JYP Ent. (66,700원 ▲100 +0.15%)), 알테오젠 (173,700원 0.00%),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은 2%대,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 클래시스 (36,750원 ▼50 -0.14%), 리노공업 (253,500원 ▲2,500 +1.00%)은 1%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6원 오른 1324.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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