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일렉트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지원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3.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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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엘일렉트릭(대표 박정근)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예산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3715억원으로, 7Kw급 완속 충전기 11만기 및 100Kw급 급속 충전기 1만875기 설치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으려면 공동주택(아파트 등),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소유자나 운영자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엘일렉트릭의 충전 브랜드 '위브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엘일렉트릭은 PLC(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을 장착한 화재예방형 완속충전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상태 정보를 수집해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전송하고, 배터리 충전 제어 정보를 수신하는 실시간 충전 제어로 화재를 예방하는 충전기다.



이엘일렉트릭의 완속충전기 및 급속충전기는 '나라장터'에 등록돼 있다. 업체 측은 오는 3월25일부터 4월26일까지 나라장터에서 상생세일을 진행, 할인 금액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엘일렉트릭 관계자는 "영업대리점 및 시공사 등 분야별 파트너사를 모집한다"며 "충전 서비스의 전국망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엘일렉트릭은 2019년 5월 설립한 업체다.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 커넥터 제조로 사업 역량을 넓혀왔다. 최근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자체 브랜드 '위브이'를 통해 충전기 제조와 충전 사업자 운영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엘일렉트릭 로고/사진제공=이엘일렉트릭이엘일렉트릭 로고/사진제공=이엘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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