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교보교육재단,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 협력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3.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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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본부장(오른쪽)과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이 협력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IA최문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본부장(오른쪽)과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이 협력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교보교육재단은 14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디지털윤리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및 제작 △디지털윤리 홍보 및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NIA는 2010년부터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과 올바른 디지털 이용 습관 정착을 위해 디지털윤리 교육, 캠페인, 정책 연구 등 다양한 디지털윤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1997년 교보생명 출연으로 설립된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가족 소통 캠프 등 인성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에 동반 상승효과 창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9월 시범 운영된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를 연 4회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 캠프는 숲 체험과 가족 단위 디지털윤리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꾀하고, 건전한 디지털 윤리 인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한다.

아울러 국민 스스로 디지털 역기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결합해 공동 활용할 예정이며, 연중 개최되는 디지털윤리 캠페인 활동에도 협력한다.



황종성 NIA 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디지털 윤리 또한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됐다"며 "NIA의 디지털윤리 전문역량과 교보교육재단의 인성교육 역량을 합쳐 국민이 가까이서 디지털윤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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