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광주전남사진기자단 제공) 2024.3.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지방시대위원회는 14일 전남도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스무번째,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열고 이같은 지원 방안을 내놨다.
특히 "누구나 방문하기를 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겠다"며 도로와 철도 등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재확인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스무번째,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 주요 내용
전남의 강점인 문화와 관광을 살리는 전략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와 진도군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순천을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진도는 민속문화 수도로 키운다. 여기에 무안·함평 일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스마트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스마트농업을 한 단계 높인다. 지난달 선정된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 비전의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도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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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전남형 수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진출과 함께 수산자원 보호도 병행한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등을 통해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인 김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감척 어선을 활용해 상시적으로 중국의 불법 어구를 철거해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