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부족한 게 뭐야" 인성도 '월클' 손흥민…가출한 사모예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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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후 쓰레기를 줍는 손흥민의 모습 /영상=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지난 10일(한국 시간)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후 쓰레기를 줍는 손흥민의 모습 /영상=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더영상] 첫 번째는 인성도 '월드 클래스'인 손흥민의 모습입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EPL 28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토트넘의 4대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경기력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성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그라운드에 있던 쓰레기들을 직접 주운 것입니다. 이를 두고 영국 매체 '더 선'은 "손흥민의 겸손한 모습은 팬들의 찬사를 받기 충분하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축구팬들 역시 "축구 실력에 인성까지 부족한 게 뭐냐", "인성마저 월드 클래스" 등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사모예드 두 마리. 알고 보니 유기가 아니라 가출이었다. /영상=김강언씨 인스타그램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사모예드 두 마리. 알고 보니 유기가 아니라 가출이었다. /영상=김강언씨 인스타그램
두 번째는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사모예드 두 마리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10일 김강언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속도로에서 사모예드 두 마리를 발견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씨는 강아지들을 당진시 동물보호소에 인계했고, 이튿날 "두 아이가 원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알렸습니다. 알고 보니 강아지들은 고속도로 근처에 사는 집에서 풀어 놓고 키웠는데, 펜스가 열려서 가출했던 것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유기가 아니라 가출이었구나", "주인 찾아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상= abc 생방송 중계 화면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상= abc 생방송 중계 화면
세 번째는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 관련 영상입니다. 로다주는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전년도 수상자로서 시상에 나선 배우 키 호이 콴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않은 채 트로피를 받아 인종 차별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별다른 해명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날"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다주가 2015년에도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일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후 쓰레기를 줍는 손흥민의 모습 /사진=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지난 10일(한국 시간)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후 쓰레기를 줍는 손흥민의 모습 /사진=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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