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무대 오른쪽)이 14일 미국 산마테오에서 열린 'Unlocking AI Innovation'행사에서 음재훈 트랜스링크 캐피탈 대표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해 대화(파이어사이드 챗)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중기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마테오에서 국내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실리콘밸리 한인 커뮤니티 82Startup(82스타트업) 등이 참석한 '언락킹(Unlocking) AI 이노베이션'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파이어사이드 챗(노변정담), 엘리베이터 피치 등이 눈길을 끌었다. 파이어사이드 챗은 글자그대로 난롯가 주변에 둘러앉아 가벼운 대화를 나눈다는 뜻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편안한 소통을 하는 게 특징이다. 엘리베이터 피치는 마치 엘리베이터를 탄 듯 1~2분 짧은 시간에 투자자에게 강한 첫인상을 남긴다는 용어다. 모두 실리콘밸리에서 흔한 소통방식으로 알려졌다.
2023년 3월 21일, 보스턴에서 열린 ChatGPT의 출력이 표시되는 컴퓨터 화면 앞에 있는 휴대폰에 OpenAI 로고가 보인다. AP/뉴시스 /사진=AP 뉴시스
82스타트업은 2018년 미국 현지의 한국 스타트업 모임에서 출발했다. 단체 이름은 한국의 국제전화번호 '82'에서 가져왔다.
앞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소식을 전하고 "임정욱 실장이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한국총영사와 만나,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관련 협업방안을 논의했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기부와 외교부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논의중인데,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우리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관련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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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기 30일 강남구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OpenAI 협업 K-스타트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석용 기자
일반 협업분야에서 △런코리안인코리안 △에이슬립 △퓨리오사AI △나인와트 △보스반도체 등 5개사, API 활용 분야에서 △마리나체인 △클라이원트 △넥스트페이먼츠 △디케이메디인포 △하이로컬△와들 △튜링 △라이너브레인 △위레이저 등 9개사다.
이들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오픈AI와 실제로 협업할지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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