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4일 오전 9시 12분 코스닥 시장에서 래몽래인 (13,480원 ▲150 +1.13%)은 전날보다 4400원(22.68%)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급등 흐름을 보인다. 이번주 들어서만 100% 넘게 올랐다.
래몽래인은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대표작인 '재벌집 막내아들', '성균관 스캔들' 등을 비롯해 지난 16년간 40여편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콘텐츠 제작이 86.7%, 저작물 판매가 13%를 차지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와이더플래닛 (17,050원 0.00%) 181만2688주 △배우 이정재 50만3524주 △2대주주 박인규 대표이사 50만3524주 △케이컬쳐제1호조합 10만704주 등을 대상으로 배정된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청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테마주 투자는 주가의 안정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투자 방식"이라며 "주가의 변동성이 큰 만큼 위험부담도 크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