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대한화섬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활동 조직 '주니어보드' 8기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출범식에서 태광산업 성회용 사장(사진 좌측 다섯번째)과 주니어보드 8기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태광산업
주니어보드는 2017년 처음 출범한 사내 주니어 직원들의 조직이다. 입사 2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다.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급 간 소통을 강화하는 활동을 해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내 혁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니어보드가 회사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티캐스트와 한국케이블텔레콤(KCT), 티시스 등에도 주니어보드가 구성돼 사내 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