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시 소재 씨에스윈드 미국 법인. 씨에스윈드가 만든 풍력발전 타워 섹션(3-4개의 섹션이 연결 돼 하나의 타워를 구성)이 고객사 운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속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미국 법인에 공급된다. /푸에블로(미국) = 권다희 기자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동은 제한적이나, 글로벌 비교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존 17.5배에서 17배로 소폭 하향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풍력 발전은 비용 안정화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효과로 수요를 회복 중이다. 그러나 미국 대선으로 인한 정책 변화 가능성으로 주가 반등에는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미국 대형 발전사업자인 넥스트에라(NextEra)는 IRA 법안 폐기 가능성을 낮게 보고 오히려 금리 하향 안정화로 풍력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