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지원 전 국정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사진=뉴스1
13일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9차 11곳-10차 4곳-전략선거구 2곳 등 총 17곳 경선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1942년생으로 20대 국회의원까지 이미 4선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부 장관, 고(故)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등을 두루 거쳐 '정치 9단'이라 불린다.
정 전 장관은 1953년생으로 MBC 기자 및 앵커 출신으로 정계 입문해 4선 의원을 지냈다. 서울대 국사학과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김성주 의원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두 사람이 전북 전주병을 두고 공천 경쟁을 벌인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