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원톱' 국민의힘 선대위 라인업 완료…김경율·고동진 등 부위원장

머니투데이 박상곤 기자 2024.03.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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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4·10 총선을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을 선거대책부위원장에 임명했다./사진=뉴스1국민의힘이 오는 4·10 총선을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을 선거대책부위원장에 임명했다./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오는 4·10 총선을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선대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또 선대위원장 산하에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별위원회', '격차해소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시민들 삶에 더 빨리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구를 구성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인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후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대위 부위원장은 유의동 정책위의장,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상대책위원, 서울 강남병 후보인 고동진 서울 강남병 후보 전 삼성전자 사장 정양석 전 의원 등 7명이 맡는다. 총괄본부장은 장동혁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의원, 공보단장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맡는다.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의원, 부실장은 정희용·홍석준 의원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으로 구성됐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은 △서울 박진 의원·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인천 윤상현 의원 △경기 김학용 의원·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충청 정진석·이상민 의원 △강원 권성동 의원 △호남 정운천 의원 △부산·울산·경남 서병수·김태호 의원 △대구·경북 주호영·임이자 의원이 맡게 됐다.

선대위원장 산하에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별위원회'와 '격차해소 특별위원회'를 뒀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 위원장은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 맡는다.


격차해소 특위 위원장은 총선공약개발본부 공동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한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맡기로 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안전 분야),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교육 분야),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육아 분야),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장·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소상공인 분야)이 선임됐다.

종합상황실 산하에는 △기획본부 △홍보본부 △조직본부 △클린선거본부 △재외선거지원본부 등 5개 본부가 구성됐다. 중앙당 각 부서는 선거기간 동안 5개 본부로 재편되어 선거상황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선대위는 오는 17일 총괄·공동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중앙선대위회의를 열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오는 4·10 총선을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을 선거대책부위원장에 임명했다./사진제공=국민의힘국민의힘이 오는 4·10 총선을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을 선거대책부위원장에 임명했다./사진제공=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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