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이야기꾼 김제동이 1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출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번 에세이는 밥과 사람을 주제로 한 글 모아 8년 만에 출간했다. /사진=박진희
방송인 김제동은 1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간 '내 말이 그 말이에요'를 출간한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김제동은 그간 사회, 정치 문제에 대한 소신을 거침없이 밝혀왔지만, 이제는 소소한 일상에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사회문제가 뭔지 잘 모르겠다. 정치, 사회 얘기가 무섭고 두렵다. 일상 얘기만 하고 싶다. 안 시끄럽게 살고 싶고 피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이야기꾼 김제동이 1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출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번 에세이는 밥과 사람을 주제로 한 글 모아 8년 만에 출간했다. /사진=박진희
신간 '내 말이 그 말이에요'는 김제동이 '그럴 때 있으시죠?' 이후 8년 만에 낸 에세이다. 김제동이 집에서 살림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나눈 소소한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