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내정자 /사진=크라우드웍스
김우승 내정자는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 SK텔레콤 (52,400원 ▲600 +1.16%), SK플래닛, 줌인터넷 (2,835원 ▲20 +0.71%), 대교 (2,610원 ▼15 -0.57%), 디피니션(대교와 메가존클라우드 합작 기업) 등에서 각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 IT 전략가다.
크라우드웍스는 올 한해 거대언어모델(LLM) 비즈니스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사외이사로 의공학 박사이자 IT 융합전문가인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겸임교수를 영입해 이사진을 정비했다.
정지훈 이사는 AI 기술과 사회 영향력을 연구해 온 미래전략가이자 기술혁신 스타트업 투자자로 활약해 왔다. 그는 루닛에 초기 투자한 성공 경험을 살려 의료 AI 분야 자회사인 닥터웍스의 성장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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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를 코스닥에 상장시킨 창업자 박민우 대표는 이달 말까지만 대표직을 유지한다. 이후에는 이사회 의장직을 맡는다. 신임 대표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일본 법인 비즈니스와 의료 AI를 중심으로 한 닥터웍스의 혁신 성장을 위해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민우 대표는 "2.0 혁신 성장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내정자는 기술개발부터 경영까지 경험을 고루 갖춘 IT 실무형 전략가로서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사업 성장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사업을 확장해 올해 구체적이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경영진과 함께 크라우드웍스를 AI 테크 기업으로 혁신시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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