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글로벌, 싱가포르 의료진 대상 '쥬베룩' 마스터 클래스 진행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3.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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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임의 자회사 바임글로벌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쥬베룩·쥬베룩 볼륨(해외 제품명: 레니스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쥬베룩의 싱가포르 공식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현지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바임글로벌은 쥬베룩의 주성분인 PDLLA의 이점과 임상 결과 등을 발표했으며 참가자들은 안전한 시술법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안면부뿐 아니라 이마 주름, 목주름, 눈 밑 꺼짐 등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하는 법도 공유했다.



업체 측은 쥬베룩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물질 PDLLA와 피부 보습 및 재생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고 했다. PDLLA는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린 다공성 형태로 입자가 작고 부드럽다. 또 생체적합성과 생분해성이 높아 피부 진피에 주입 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며 육아종이나 결절 등의 발생률을 낮춘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바임글로벌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 70개국 이상과 제품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며 "지난 1월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본격적인 론칭을 시작하면서 해외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했다.



업체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인당 국민 소득이 높고 고령화가 빨라 미용·의료 산업의 현지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나라다.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세계피부과학회'(WCD)를 개최하는 등 선진화된 미용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지정학적 이점이 뛰어나 K-뷰티의 요충지로 꼽힌다.

바임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의료진뿐 아니라 현지 인플루언서도 쥬베룩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싱가포르의 지정학적 강점을 바탕으로 유럽·오세아니아까지 쥬베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바임글로벌이 싱가포르에서 쥬베룩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바임글로벌바임글로벌이 싱가포르에서 쥬베룩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바임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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