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교 젠테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겸 경영본부장 /사진=젠테 제공
2020년 설립된 젠테는 이탈리아어로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젠테는 해외 명품 부티크와 직접 공급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받는 3세대 명품 플랫폼을 지향한다.
젠테는 김 CCO의 경력을 바탕으로 대외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목표다. 김 CCO는 젠테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젠테포레(jente foret)' 등 자체 기술력의 강점을 부각하며 젠테가 럭셔리 테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젠테포레는 유럽 현지 150여개 럭셔리 부티크들과 실시간 재고 연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젠테는 젠테포레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대폭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실제로 가품 이슈를 원천 차단해 2022년 매출액 3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40%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
김 CCO는 "단순한 상품구매 플랫폼이 아닌 관계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구성원, 부티크 등 젠테와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의 행복을 만들고 싶다는 정승탄 대표의 비전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 비전을 달성하는데 힘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승탄 대표는 "김 CCO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의 가치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리겠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젠테와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