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가 내세운 후보 6인은 △임주현 사내이사 △이우현 사내이사 △최인영 기타비상무이사 △김하일 사외이사 △서정모 사외이사 △박경진 사외이사 등이다.
이밖에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전임교수인 김하일 학과장과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과 신세계그룹 전략실 등을 거친 B2C 전문가 서정모 모나스랩 대표이사, 박경진 명지대 경영대학 교수 등이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이사회는 이날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측이 제안한 6명의 이사 선임 안건 중 자진 취하한 후보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서도 이번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임종윤 사장 측 후보자는 두 형제를 비롯해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사외이사) 등 5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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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6인과 임종윤·임종훈 측 5인 등 총 11명의 후보자는 주주총회를 통한 표 대결로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표 대결은 다득표 방식으로 모든 후보자 선임 안건을 일괄 상정한 뒤 다득표 순으로 최대 6인까지 선임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