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https://thumb.mt.co.kr/06/2024/03/2024031113311154224_1.jpg/dims/optimize/)
11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박영규가 14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단독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규는 절친한 배우 강성진, 윤기원과 박영규의 연기를 존경해왔다는 후배 김정화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아내를 직접 본 순간 운명임을 느꼈다며 곧이어 25세 연하임을 알게 돼 잠시 좌절했다고 전한다. 그런데도 아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고 홍보 일까지 자처했다고 털어놓는다.
박영규는 "아내의 딸을 친자식처럼 키우게 됐다"며 "남들은 할아버지 소리 들을 나이에 아빠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박영규는 2004년 유학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먼저 하늘로 떠난 아들에 대한 아픈 기억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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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넓은 집에서 잘 키우고 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아들이) 일찍 떠났다"라며 사랑 표현이 많았던 아들에 대한 추억을 고백한다. 이어 "아들이 나를 번쩍 안으며 '사랑해요. 아빠'라고 한 것이 마지막 말이 됐다"며 눈시울을 붉힌다고 해 그의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