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5,120원 ▲10 +0.20%)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392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수치로 공공·금융·교육·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둬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T) 사업의 성공적인 확대를 통해 높은 실적을 올렸다. IT 서비스 전문 기업의 40년 업력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및 공급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확보에 연이어 성공했기 때문이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 적극 대응해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 비중을 늘린 것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IT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사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