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4,820원 ▼75 -1.53%) 자회사 콤텍시스템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8926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26% 성장한 수치로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진행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우리은행, 관세청, 현대차그룹 등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빅딜(Big-deal)을 수주하며 지속 성장 중으로, 특히 카드·은행·증권 등 금융권 대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클라우드·AI 등 고성장 분야에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2024년에는 기존 사업 영역의 성장에도 주력하면서 AI·대용량 분석 솔루션, 구독형 비즈니스 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