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트렌드에 가장 부합…목표주가 7만원-상상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4.03.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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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데브시스터즈 시각물쿠키런 데브시스터즈 시각물


상상인증권이 데브시스터즈 (48,700원 ▼1,400 -2.79%)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제시했다. 최근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회사로 구조적인 흑자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11일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는 비상경영 체제 돌입으로 게임사 중 가장 빠른 비용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인건비와 기타비용이 꺾이고 신작 3종 출시가 전망돼 기나긴 적자행진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데브시스테즈의 매출액은 601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을 전망한다"며 "쿠키런킹덤 국내/미국 모두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트래픽 회복돼 중국 제외 일매출 합산 3억원 수준을 시현하는 것"이라며 "중국 쿠키런은 한때 차트아웃까지 됐으나 중국풍 쿠키 대형 업데이트로 IOS 매출순위 30위권까지 회복했다"고 했다.

이어 "상반기 모험의탑, 하반기 오븐스매시가 기대작이며, 모두 글로벌 동시 출시이기 때문에 히트성과에 따른 업사이드(상승여력)는 매우 크다"며 "모험의탑 글로벌 일매출을 4억원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글로벌 동시 출시, CBT 반응, IP 가치, 생각보다 강한 BM구조를 감안한 추정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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