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의 둘째 아들 연제우 군.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방송 화면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서는 프랑스 캠핑 여행 중인 배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남프랑스 시골 민박집에서도 아침 일찍 일어나 홀로 1층 거실로 내려왔다. 소파에 가장 편한 자세로 누운 한가인은 아이들의 영상을 봤다.
배우 한가인의 딸 제이 양과, 아들 연제우 군.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방송 화면
제우 군은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가 하면 "베토벤의 운명"을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누나 제이 양이 "누나가 먼저 바나나 줬잖아"라고 하자 제우 군은 '바나나'에 맞춰 '운명'을 "빠나나나~ 이렇게?"라고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가인이 "엄마 나이 들면 어떻게 돼?"라고 묻자 제우 군은 "백 살 돼서 죽어"라고 답했다.
한가인이 "엄마 죽으면 제우 어떡해?"라고 하자 제우 군은 "엄마 죽으면 내가 어른이 돼"라고 말했고, 한가인이 재차 "엄마 없어도 살 수 있어?"라고 묻자 제우 군은 "응!"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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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상을 보며 웃는 배우 한가인.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방송 화면
한가인은 2005년 4월 26일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에 딸 제이 양을 낳았고, 3년 뒤인 2019년 아들 제우 군을 품에 안았다. 딸 재이 양은 영재 검사에서 상위 1% 영재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제우 군 역시 영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