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과 '2023~2024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37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41(11승8무18패)이 된 스토크는 22위에서 19위로 뛰어올라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강등권인 22위 허더즈필드(승점 38)와 승점 3점 차가 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배준호는 슈팅 한 차례와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키패스 2회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78%(18/23)를 기록했다. 평점은 아쉬웠다. 팀내 세 번째로 낮은 6.8을 받았다.
전반 38분 배준호는 상대 진영 중앙 부근에서 볼을 잡아 아크서클까지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다소 약했던 슈팅에 배준호도 탄식을 내뱉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스토크는 후반 중반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다. 후반 19분 스토크의 크로스가 앤드류 휴스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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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4분 만에 프레스턴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3분 밀루틴 오스마이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결승골을 뽑아내기 위해 공방전을 펼쳤다. 린덴 구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러자 프레스턴도 벤 화이트맨이 박스 안 슈팅으로 응수했다.
결국 스토크가 후반 막판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루크 맥넬리가 박스 안에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